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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 루앙프라방
    해외 여행 2018. 6. 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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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세번째 도시 - 루앙프라방


    라오스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 전체가 고대 유적지라고 불리우는 역사의 도시 루앙프라방.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록되어 있는 도시라 걷는 곳마다 라오스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을 거쳐 루앙프라방까지가 대부분 라오스의 여행루트이다.

    특히 한국인들의 입소문은 무섭다. 방송을 통해 한국관광객도 늘어서 이곳도 이젠 코리아타운으로 불릴 날이 머지않을 듯하다.

    라오스 새벽은 수도승들의 탁발행렬에서 시작된다. 색이 멋스러운 승려복을 하고 탁발의식은 건건한 마음을 들게한다. 

    탁발은 곧 자선이라고 한다. 즉 타인에게 인정과 자비를 건내는 것인데,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조금만 일찍 일어나 탁발의식에 참여하거나 행렬을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순박한 마음을 간직한 라오스 사람들이 사는 동네는 우리나라 70~80년대 모습과 비슷한 면이 있는것 같다.

    골목마다 이야기가 있을것 같고,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느끼는 추억들이 스며 있는것 같다.

    부족함이 많았지만 어리적 기억들이 화려하고 풍요로운 도시의 기억보다 오래 남는 것처럼 말이다.

    한적한 골목을 느리게 걸으며 주변을 느끼며 시간을 보내는것도 라오스를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발전이 모든 사람들에게 풍족함만 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얻는 만큼 잃는 것이고, 편하고 새로운것도 욕심만 키우는것 같다.


    유네스코에 등록된 루앙프라방이라 역사적인 건축물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은 곳이다.

    루앙프라방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설된 프랑스식 건축물들도 많아 동양과 유럽의 조화를 이룬곳이기도 하다.

    옛날 1352년 란상 왕국의 수도였으나 1563년 비엔티안으로 왕궁이 옮겨간 곳인데, 

    그래도 예전의 왕국의 수도라고 하기엔 너무 시골마을처럼 작은 도시이다.


    Haw Kam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30Km 남쪽에 있는 꽝시폭포는 계단식으로 형성되어 있다.
    석회암 성분때문에 폭포의 색이 애메랄드 빛으로 보인다고한다. 층층이 떨어지는 폭포는 장관이다.
    근처에 수심이 얕야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라오스의 아침식사는 바케트를 주식으로 많이 먹는다. 이는 프랑스식민지 시대에서 이어지는 습관이라고 한다.
    바게트와 함께 주식으로 쌀밥을 많이 먹는데, 대부분 안남미로 만든 찰기가 없는 맛을 반찬과 함께 먹는다.
    그리고 '까오냐우'라는 대나무통에 담아 먹는 찹쌀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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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의 기본 정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라오스였지만 언어는 라오스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토의 80%가 산악, 구릉, 고원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베트남과 중국,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사이에 있는 나라입니다.

    불교가 95%를 차지하는 불교의 나라입니다. 

    라오스의 화폐단위는 킵을 사용하는데 환율은 1달러에 약 8,300킵정도한다. 한화로 10,000킵에 1,350~1,400원정도 생각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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