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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너였어 [하태완] , 홀로서기 [서정윤]잡다한 정보 2018. 5. 30. 16:23반응형
1988년
[서정윤] 시인의 홀로서기는
사춘기를 보내며 잠못드는 밤
질풍노도와 세상에 나아가려는
어린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누군가가
나를 향해 다가오면
나는 <움찔> 뒤로 물러난다.
그러다가 그가
나에게로 멀어져 갈 땐
발을 동동 구르며 손짓을 한다..
만날 때 이미
헤어질 준비를 하는 우리는,
아주 냉담하게 돌아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파오는 가슴 한 구석의 나무는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떠나는 사람은 잡을 수 없고
떠난 사람을 잡는 것만큼
자신이 초라할 수 없다.
떠날 사람은 보내어야 한다.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일지라도.[홀로서기] 중에...
2018년
[하태완] 시인의 모든 순간이 너였어를 보며
시간을 되돌아간듯 1988년 여름이
생각나게 하는 글이였다.
하기 싫은 일은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되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굳이
내 시간을 할애해가며
만날 필요 또한 없습니다..
.
.
안 그래도 한 번뿐인 인생이라
억울함과 미련만 가득한데,
이 아까운 삶을 누군가의 눈치만 보며
어렵게 어렵게 살아간다면
얼마나 외롭고 고독한 삶이 되겠어요.[모든 순간이 너였어] 중에...
저는 당신이 아팠지만 행복했던 그 순간을 잊기 위해 절실하게 기도하고 있는지,
아니면 오래도록 가슴속에 담아두고 싶어 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사람마다 과거의 기억을 추억으로 바꾸는 방법이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당신이 만약, 그런 순간을 갖고 있다면
그 자체로도 당신은 이미 멋지게 살아가고 있다고 알려주고 싶습니다.[모든 순간이 너였어]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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