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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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잡다한 정보 2018. 6. 2. 13:52
세종도서관 가는길에 밀밭이 있다. 들판이 황금색을 띄며 밀이 익어가고 있었다. 가을인줄 알았다. 휴일이라 아침에 청소도 일찍 끝냈고 밀려두었던 빨래도 돌렸다. 빨래가 완료되려면 1시간 여유가 생겼다. 창밖으로 파란 하늘이 보였다. 이런 날에 집안에만 있기 너무 아까워서 가까운 국립세종도서관에 갔다. 집을 나서기전엔는 호수공원을 산책하려고 나간건데 너무 날씨가 뜨거워서 여유로운 산책은 힘들거 같아서 호수공원 말고 도서관으로 변경했다. 띄거운 여름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다. 어릴적 빈혈이 심해 한여름 오후에 뜨거운 태양을 못이겨 쓸어진적이 있다.그 때의 트라우마인듯, 너무 더운날, 특히 여름이면 더, 그늘없는 곳에 장시간(30분 이상) 노출되있으면 불안하다. 내 에너지와 수명이 쑤~욱 줄어드는 기분이 든다..